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짝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하는 방법 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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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? 내 손안에 넣자

짝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하는 방법

짝사랑을 하면 어떻게 되게? 우선 그 남자가 여기저기서 보인다. 등교길 버스차창으로, 야자시간 칠판 위에, TV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 얼굴 위로, 그리고 타이타닉처럼 멋진 배의 갑판 위에서 그애는 걷고, 웃고, 속삭이고, 팔 벌린다. 다 좋아.근데 내 마음이 좀 힘들어. 그냥 다 털어놓고 싶어져. 어떻게 하지?

▶1장 살며시 고백해봐

여기서는 좀 은근하게, 좀 돌려 고백하는 방법들을 얘기할 거야. 아무리 삭막한 세상이라도 이런 조심스런 마음들이 있어 그나마 아직은 살 만한 거라구. 그리고 대놓고 말하는 것보다 이게 더 효과적일 수도 있구. 우선 멋있잖아. 재미도 있고. 고백에 실패해도 덜 무안하고. 그럼 알아보자구.

@@@ 편지, 그래 그거야

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담아서 써. 괜히 어려운 말, 자기도 모르는 말 쓰지 말고. 기왕이면 자신 없는 맞춤법은 옆사람한테 물어보고. 편지에 관한 주의사항들을 메모해볼까. 우선 내용은 솔직담백해야 돼. 그 다음 편지 전하는 방법. 그애의 주위 사람이 먼저 보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게 중요해. 직접 줄 건지, 어딘가에 놓아둘 건지는 그애의 성격과 자신의 성격에 맞춰 선택하고.

세 번째로 편지에 힘줄 그 무언가 고르기도 빼놓을 수 없지. 향수, 자기 스티커 사진, 영화표 등등에서 잘 골라봐. 마지막으로 편지 준 후의 기다림. 편지 보낸 바로 다음날, 편지 봤냐느니 어떻게 할 거냐느니 다그치지 말고, 그애에게도 시간을 주고 새색시처럼 기다리는 거야. 좀 이상한 애인 경우 2주일 정도는 기본이고 아무리 화끈한 남자애라도 닷새 정도는 잠자코 기다려 주자.

@@@ 그애의 주위 사람을 통해

이것도 상식적인 방법이지만 여기에도 조심할 게 있어. 뭐냐 하면 그 주위 사람의 입을 빌려 그애가 듣는다면 그 효과는 반감된다는 것. 그러니까 더 지능적으로 그 주위 사람과 먼저 가까워짐으로써 자연스레 그애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거란 말이야. 그의 동생이 좋아하는 언니, 내지는 그의 친구가 좋아하고 칭찬하는 사람이 먼저 된 다음 기회를 보자구.

※여우작전 고백하지 말고 고백을 받아내

무언의 시위 늘 그애의 주위에서 티를 내며 맴돌아 봐 그애와 마주치는 모든 장소에서 강한 시선을 던지든지, 묘한 표정을 지어주는 거야. 뭐 꼭 말로 해야되나? 이렇게 감정을 여우처럼 전달하면 언젠가 그애가 항복할거야. ‘너 나한테 관심 있지? 우리 얘기 좀 하자’고.

말트기 이것 역시 직접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접근 내지는 접선만 하는 거야. ‘지금 몇 시야?’, ‘너 혹시 승철이 친구 아니니?’등등 가벼운 말로 말트기와 얼굴 익히기만 해 놓는 거야. 그러면 그후로 자연스럽게 인사하면 되고 본론으로 들어가기 훨씬 쉬워지지.

왜 스토킹(상대방이 혐오스러워할 정도로, 좋아하는 행위가 상식을 벗어나 괴롭힘이 되는 것)이란 것도 있잖아. 그러니까 매일 숫자를 찍는 것보다는 음성으로 ‘나 네가 좋은데 오늘부터 50일간 매일 음성을 남길 거야. 매일 너에 대한 내 마음을 한두 마디 정도 남길 테니까 그냥 부담없이 들어줘’ 하고 말하는 정도가 좋아.

@@@ 꽃은 시들어도…

꽃에 약하긴 남자가 여자보다 더한 거 알아? 매일 한 송이씩 또는 수요일에 한 다발씩 자기 앞으로 오는 꽃에 남자는 얼마나 마음이 들뜨고 설레는데. 꽃에 끼운 메모에도 그 꽃의 꽃말을 적는다든지 하는 센스를 발휘해봐. 또는 이런 메모는 어때? ‘그 꽃은 시들어도 너에 대한 나의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라구, 내가 고백할 그날까지 기다려.’

@@@ 초콜릿, 예쁜 포장으로

어느날 받은 하트 모양 상자에 담겨 있는 초콜릿 선물. 그 예쁜 포장과 안에 있는 오밀조밀한 내용물, 게다가 맛있는 초콜릿까지. 앗, 더 잘 찾아보니 쪽지가? ‘이거 내 마음이야, 맛있게 먹어.’ 달콤하게 초콜릿을 먹으면서 그애는 ‘음, 이 정도의 센스를 가진 여자라면 괜찮겠는걸’ 하고 생각하지. 나중에 잘되면 실컷 얻어먹을 거니까 본전 생각하진 마.

@@@ 라디오는 사랑을 싣고

때는 바야흐로 방송의 시대. 라디오 방송을 이용하는 거야. 그애가 잘 듣는 프로그램을 미리 알아내서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보내는 거지. 사연은 될 수 있으면 튀게, 그애가 졸면서 듣다가도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것이 좋고 만약 그애가 그 내용을 못 들었을 수도 있으니까 그 방송을 녹음해두었다가 그의 삐삐 음성에 남기면 더 확실하다구.

@@@ 시집을 보내면 시집 갈 수 있을까

분위기 팍팍 잡히는 시집을 골라 그 앞장에 내 마음을 써서 그에게 준다. 물론 책하고 전혀 거리가 멀어 보이는 상대라면 이 방법은 피해야지. 좀 지적이고 감성적인 상대일 경우 이 방법이 효과적이지. ‘내가 너에게 시집을 보낸 건 먼 훗날 너에게 시집을 가겠다는 뜻이야, 우리 사랑의 시를 써보지 않을래?’

@@@ 내 일기를 보는 사람은 이 세상에 너와 나 둘뿐

그애의 얘기를 줄줄이 써놓은 일기장을 그에게 보내는 거야. 그동안 그를 지켜보며 느낀 모든 것과 자신의 생활을 적어놓은 일기장. 그애가 그걸 보는 건 좋아하는 마음과 함께 여자가 어떤 애인지도 알 수 있으므로 그 마음을 받아줄지 아닐지 판단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자료는 없는 거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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